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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힘 모으면 화환문화 바꿀 수 있다!”

글쓴이 : 관리자 작성일 : 2021-09-06

제목: “모두 힘 모으면 화환문화 바꿀 수 있다!”

부제: 생산·유통·웨딩업계 상호협력 협약체결

재탕 3단 화환 퇴출, 신화환으로 건전한 유통 문화 기대

화환재탕방지사업단본격 활동, 신화환 전시회도 진행

절화 의무자조금, 대한민국 화훼산업 발전 위해 최선 다 해

 

지난 94일 경남 김해 아이스퀘어호텔웨딩홀. 예식장 로비에 진열된 형형색색의 신화환이 하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기존 3단 화환은 하나도 찾을 수 없다. 간혹 입구에서 3단 화환이 발견되면 건전한 화환유통질서 확립이라는 글귀의 조끼를 입은 관계자들이 정중하게 반입을 막았다. 예식 후 하객들은 원하는 만큼 신화환에 꼽힌 꽃을 가져갈 수 있었다. 이날 예식장에 들어 온 30여개의 화환 중 리본갈이등으로 재탕된 화환은 단 한 개도 없었다.

사단법인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김윤식)의 화환재탕방지사업단, 전국화훼상생연합회, 아이스퀘어웨딩홀은 지난 4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아름답고 건전한 화환문화를 만들기 위해 재탕 화환 반입을 막고 신화환만 공급하고, 받겠다는 협약이었다. 드디어 생산과 유통 그리고 웨딩업계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아이스퀘어호텔웨딩홀에는 재탕화환, 3단 화환의 반입이 금지됐다. 협약을 통해 복마전 같은 화환재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웨딩홀 관계자는 지역 화훼업계와 상생하고 더 나아가 건전한 화환 유통 문화 정착에 일조를 한다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상생연합회 정윤재 사무국장은 재탕방지사업단과 함께 예식과 행사 등이 있을 때마다 웨딩홀에 나와 현장을 지킬 것이라며 지긋지긋한 재탕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조금협의회 김윤식 회장은 협약을 통해 우리 농가를 대표해 화환 문화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김해 사례를 모델 삼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신화환 전시회도 함께 열리며 안팎의 관심을 받았다. 또한 민홍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남 김해시갑)도 현장을 찾아 화훼인들과 함께 했다.

민홍철 의원은 모두 함께 힘을 모으면 문화를 바꿀 수 있다대한민국 화훼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조금협의회는 지난 827일 부산경남지역 생산·유통·꽃문화인들과 함께 화환재탕방지사업단을 발족시켰다. 재탕방지사업단은 지역별로 추가 구성될 것이며 건전한 화환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조금협의회 김윤식 회장은 화환문화를 바꾸는 일은 말 그대로 문화를 만드는 일이라 아주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화환 유통 환경을 바꾸는 것에서 시작해 화훼산업법 개정, 재사용 화환 단속, 새로운 화환 문화 홍보 등 대한민국 대표 꽃 생산자단체로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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