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꽃 가격 지지와 수급 조절 위해 최선
부제: 공영시장 절화 폐기에 따른 농가 손실 보전
대규모 전시회, 판매행사, 절화 산지 폐기 준비
정부에 화훼 농가 지원 대책 촉구
자조금협의회 “우리 농가 소득 증진 위해 최선 다 할 것”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김윤식)는 코로나19에 따른 절화 수급조절 대책을 세우고 최선을 다 하고 있다.
협의회는 지난 1월부터 광주원예농협공판장, 농협부산화훼공판장, 부경원예농협공판장, 영남화훼원예농협공판장, aT 화훼사업센터 등에서 폐기에 따른 손실을 보전해 주었다. 절화 전체 품목에서 가격 하락에 따른 유찰시 출하자에게 의견을 확인한 뒤 상품 이상을 폐기할 경우 단 당 1,000 원씩 지원을 한 바 있다. 협의회는 갑작스러운 가격 폭락 품목에 대해 향후 추가 폐기에 따른 손실 보전을 진행할 계획이며 상반기 내로 주산지 폐기를 시작할 계획이다. 주산지 폐기는 절화 주산지에서 수급조절 위원회(가칭)를 구성해 폐기할 품목, 수량, 품질 등에 대한 기준을 마련해 진행할 방침이다. 폐기 지원과 주산지 수급조절에 대해 지역 농업인들의 호응과 관심도 큰 상황이다.
협의회는 이어 오는 2~3월 중으로 대규모 전시회와 특판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전시회와 특판 행사는 설 이후로 절화 가격 지지와 농가수취 가격 상승을 위해 전국 주요 KTX 역이나 대형 매장 등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서울역, 광명역, 대전역, 광주송정역, 동대구역, 부산역 등에서 “대한민국 파이팅! 꽃 전시회”를 개최했으며 행사에 필요한 꽃은 전량 aT 화훼사업센터나 지역 농협 공판장에서 구입해 꽃 가격 지지에 큰 역할을 한 바 있다.
올해 전시회와 특판 행사도 필요한 꽃은 전량 공영시장과 주산지에서 공급받을 예정이다. 협의회는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에 코로나19에 따른 지원대책 등도 촉구하고 있다.
협의회 김윤식 회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우리 농가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 앞서 우리 농가들이 눈물을 머금고 밭도 갈아엎을 만큼 힘든 상황”이라며 “자조금에서 우리 농가의 가격 지지를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 사진>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김윤식)는 지난 1월 20일 경남 김해 분성초등학교에서 졸업생들에게 꽃다발을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우리 농가들이 재배한 꽃을 지역의 플로리스트와 유통인들이 재능기부를 해서 꽃다발을 만들었다. 코로나19로 졸업식이 취소 또는 축소되는 상황에서 자조금협의회에서 진행한 꽃 나눔 행사가 졸업식에 참석한 초등학생들은 물론 지역 사회를 훈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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