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절화 수입업체들 관세 등 15억 원 추징!”
부제: 주요 절화 수입신고 가격 정상화 큰 성과
수입업계와 좌담회 개최, 향후 발전방안 논의
자조금협의회 “농가권익 보호와 소득증진 위해 최선”
“그동안 관행처럼 굳어져 버린 수입 절화에 대한 저가신고 행태가 근절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본부세관이 13개 수입업체에 대해 관세 등 15억 원 상당을 추징했다. 국내 생산자들과 수입업체들이 향후 화훼산업 발전을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생산자와 수입업계가 관련 협의를 지속해 국내 생산과 수입 동향 공유, 수입 꽃의 비정상 유통 질서 개선, 화훼산업 발전방안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김윤식)는 7월 1일 경남 김해 대동농협 회의실에서 자조금협의회 김윤식 회장, 자조금협의회 서동호 감사, 영남화훼원예농협 김성관 조합장, 부산 강서구의회 김주홍 구의원, 민홍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남 김해시갑)실 김대승 사무국장, 김도읍 국회의원(국민의힘, 부산 북구강서구을)실 이종환 사무국장, 김해 대동면 배준용 면장, 농협부산화훼공판장 최광순 장장, 대동농협 박학선 상임이사, 부산경남화훼연합회 황일규 회장, (사)경남절화연구회 정태식 회장, 마창수출농단 변태안 회장, 대동화훼작목회 정필재 회장, 김해국화연구회 구치관 회장, 농협부산화훼공판장상인회 안병노 회장, 부경원예농협상인회 최경옥 회장, 영남화훼원예농협상인회 조재호 회장, 인천본부세관 김민세 과장, 한국화훼무역협의회 임종서 회장, 경남절화연구회 양성배 상임부회장, 전국화훼상생연합회 정윤재 사무국장 등 화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화훼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가 좌담회(이하 좌담회)를 개최했다.
자조금협의회 김윤식 회장은 “오랫동안 자조금협의회 차원에서 관세청과 지역 세관을 방문해 수입업체들의 저가신고를 바로잡기 위해 최선을 다 했다”며 “인천본부세관이 20년 넘게 지속된 수입화훼류의 저가신고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수입업체에 대해 한 달간 집중 조사를 통해 13개 업체에 관세 등 15억 원 상당을 추징하였고, 정상 수입신고 계도를 통해 수입업체 스스로 관세 등 2억 원 상당을 자진 납부 하도록 하는 등 큰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이번 좌담회도 이 같은 성과를 공유하고 자조금협의회와 수입업체 단체인 한국화훼무역협의회, 지역 농업인단체가 향후 수입 꽃과 관련해 상생 방안, 발전 방안 등을 찾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이다.
이 자리에서 국내 생산 농가와 수입업계간 상생 방안, 수입 꽃의 비정상 유통 감시방안, 국내 농가의 경쟁력 제고, 지속적인 정상 관세 신고 등 화훼산업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의견을 나누었다.
인천본부세관 김민세 과장은 이번 수입업체 조사 과정과 결과를 설명하며 “인천세관이 화훼류 저가신고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기획조사를 벌인 이후 수입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고, 이를 통해 주요 수입업체들로 결성된 ’한국화훼무역협의회‘ 차원에서 저가 수입 신고 상시 감시체계가 가동되고 있다”며 “지난 5월부터 중국과 베트남에서 수입되는 화훼류의 수입신고 가격이 정상화되는 효과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한국화훼무역협의회 임종서 회장은 대국과 카네이션의 주요 수입 현황을 설명하고 제단장식‧화환의 불법 사용 단속체계 보완, 국내 생산 화훼의 등급 표준화 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어 임 회장은 “수입업체와 생산 농가의 상생 차원에서 협의할 것은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조금협의회 김윤식 회장은 국내 화훼산업 현황과 유통구조 및 소비추세를 설명하고 수입량 증가에 따른 농가의 경쟁력 제고가 절실한 시기임을 강조하는 한편, 수입업체들의 지속적인 정상적인 관세 신고도 당부했다. 이어 김 회장은 “향후 우리 생산자와 수입업계가 이와 관련된 협의를 지속해 국내 생산과 수입 동향 공유, 수입 꽃의 비정상 유통 질서 개선, 화훼산업 발전 방안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며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는 우리 농업인들의 권익보호와 소득증진, 대한민국 화훼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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