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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전국에 계신 우리 화훼인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올 한 해도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정말 다사다난했던 2024년도 역사로 지나갔습니다. 2024년은 대한민국 화훼산업에서 보면 도전과 시작의 해였습니다.
수입 꽃은 계속 증가하며 국내 시장을 교란했고 국내 절화 생산은 위축됐습니다. 설상가상 한국•에콰도르 전략적경제협력협정(SECA)이 타결됐습니다.
현장에서는 인력난이 계속됐고 농자재값, 전기요금과 관련 비용은 계속 올랐지만 꽃값과 소비는 제자리였습니다.
우리 화훼인들은 힘을 모아 지난 1월과 9월에 두 번의 화훼인 결의대회를 통해 정부와 정치권에 대안과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이대로 가만히 있을 수 없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그리고 우리 농업인들은 오늘까지 흔들리지 않고 고품질 꽃을 재배하고 세계와 경쟁하며 꿋꿋하게 화훼산업을 지키고 있습니다.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는 2025년에도 ‘우리 농업인의 소득증진과 권익을 보호하고, 대한민국 화훼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우리 화훼(국산 꽃) 소비촉진 홍보와 함께 나누는 일상의 꽃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국내 화훼 가격 안정을 위한 수급 조절 및 관리 사업을 준비하고 있고 FTA, SECA 등에 따른 화훼산업 대책과 지원, 중장기적인 화훼산업 발전 대책 등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화훼 자조금 가입 확대, 유통 구조 개선•경쟁력 제고•수출 활성화, 조사 연구, 교육 정보제공, 수입 꽃과 플라스틱 조화 문제 해결 등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2025년은 푸른 뱀의 해입니다. 푸른 뱀은 지혜롭고 의지가 강하며 변화, 성장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우리 화훼인들도 위기의 시대를 지혜롭고 결연히 이겨내고 대한민국 화훼산업도 성장하기를 기원합니다.
우리 화훼인 여러분 모두 올해 계획하는 일 다 이루시고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